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은 우리 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. 도파민이 분비되면 어떤 행동에 흥미를 느끼고 동기부여를 받는다. 그 예로 한 실험에서 쥐가 레버를 내리면 도파민이 분비되도록 했을 때 그 쥐는 지칠 때까지 레버를 내렸고, 도파민을 억제한 쥐는 먹이를 먹지도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. 이처럼 도파민은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, 행동의 결과가 무작위일 때 더욱 많이 분비된다. 마약이나 도박, 게임에 중독되고 스마트폰 알림을 매번 확인하는 원인도 이 때문이다. 여기서 문제점은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는 활동을 계속할수록 내성(New Normal)이 생겨, 반대로 적게 분비되는 활동은 지루함을 느끼고 귀찮아하게 된다는 것이다. 이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..